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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다음

Q: 모바일 광고분야 투자·인수 활발한데<br>3분기부터 매출 확대… 1위 굳힐 것


인터넷 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 역량 강화에 나섰다. 모바일 광고 플랫폼 개발사에 대한 투자, 인수에 이어 최근에는 소셜과 커뮤니케이션 관련 조직을 강화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모바일 비즈니스 행보와 향후 서비스 계획을 들어봤다.

Q. 최근 모바일 광고 플랫폼 개발사에 대한 투자 및 인수가 이뤄졌다. 투자 배경은 무엇인가?

A. 최근 다양한 모바일앱이 출시되면서 앱을 마케팅 하기 위해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퍼포먼스형(PPI:설치당 과금 지급) 광고에 대한 니즈 및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기존 클릭당 과금(CPC)/노출당 과금(CPM) 모델에 강점이 있는 모바일광고 플랫폼 아담(Ad@m)과 다운로드당 과금(CPI), 액션당 과금(CPA)형 광고 시장을 선도하는 ‘캐시슬라이드’ 개발사 NBT파트너스와의 제휴와 TNK의 플랫폼 확보를 통해 모바일 광고영역 전 영역을 커버하는 종합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지난 3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버즈피아의 ‘버즈런처’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은 이 플랫폼들을 기반으로 모바일 광고영역에서 1위 사업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TNK팩토리의 지분 51%를 인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A. TNK팩토리는 모바일 상에서 광고제휴를 가능케 해주는 크로스 프로모션 플랫폼 분야 선두업체로 현재 약 600여개의 앱 개발사와 제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제휴된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3,000만건이 넘는다. 다음과는 당분간 독립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 하면서, 상호 영업 제휴나 신규비즈니스 및 상품 공동 기획 등의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시너지를 낼 것이다. 올해 3분기부터 연결대상회사에 포함된다.

Q. 최근 소셜과 글로벌 조직을 강화했다.

A. 다음은 7월 초 소셜 및 커뮤니케이션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혁신 조직인 NIS(Next Incubation Studio)를 확장 개편하는 등 기동성과 조직력을 강화했다. 최근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한 모바일 기업과 내부 역량을 결합한 가시적인 성과들도 하반기에는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Q. NIS의 대표적인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나?



A. NIS의 첫 결과물이 `카닥`과 `해피맘`이다. 카닥은 손상된 자동차 사진을 찍어 올리면 자동차 정비소에서 바로 견적을 받는 서비스다. 자동차를 잘 모르는 사람도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공업사를 선택할 수 있다. 해피맘은 지역 기반 모바일 육아 정보 커뮤니티다. 모바일 특성에 맞춰 위치정보와 육아정보를 결합했다. 두 서비스 모두 현재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Q. 향후 계획중인 신규 서비스가 있나?

A. 8월부터 신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현재 다계정 메일 앱과 캘린더 앱 등의 신규 서비스가 준비 중이며 다음 카페 앱 역시 개방형 모델로 변화를 시도, 8월 중 ‘카페 앱 2.0’을 선보인다. 다음은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소셜서비스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유무선 연동 메신저 마이피플은 기 탑재한 17개 글로벌 언어팩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 시도를 본격화하게 된다.

Q. 6월에 자기주식취득을 결정했다.

A. 다음은 자사 주식이 지나치게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 주식 가격의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9월10일까지 총 33만주를 장내에서 사들일 계획이다. 자사주 매입 이후 주가는 지난 6월 말 대비 9%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가 4.35%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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