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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과 “올매출 4,000억”

◎스낵류 매출증가 경상익 86% 늘듯동양제과(대표 담철곤)가 스낵류 매출의 증가와 판매관리비, 물류비 절감등으로 올해 4천억원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제과는 제과시장 점유율 확대 정책에서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전환, 저수익 품목을 정리했으며 스낵류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재구성했다. 특히 신제품 「따조」의 인기에 힘입어 스낵류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동양제과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7.6% 늘어난 2천34억원, 경상이익은 81.7%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증가율보다 이익증가율이 높은 것은 유통구조 개선, 판매관리비, 물류비절감 등으로 원가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63.2%에서 올해 61.5%로 낮아질 전망이다. 선경증권은 동양제과의 올해 전채 매출액이 전년보다 10.7% 늘어난 4천1백30억원, 경상이익은 86% 증가한 1백60억원대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신제품의 매출증가와 함께 쵸코파이, 치토스 등 기존 주력제품의 가격 인상, 중국, 동남아에 대한 쵸코파이 수출증가 등으로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동양제과 기술개발 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설탕대체 감미료인 자일리톨을 개발했다. 자일리톨은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무설탕껌, 치약, 당뇨병 환자의 수액대체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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