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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동향] '범죄의 재구성' 주말 1위
입력2004-04-20 00:00:00
수정
2004.04.20 00:00:00
박신양ㆍ염정아 주연의 '범죄의재구성'(제작 싸이더스)이 개봉 첫 주말극장가 흥행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이 작품은 17~18일 서울 51개 스크린에서 8만7,000명을 동원, 15일 개봉이후 50만3,000명이 극장을 찾았다.
문근영ㆍ김래원 주연의 코미디 '어린 신부'는 서울 48개 스크린에서 6만8,200명을 동원하며 개봉 후 3주 동안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한번도1위를 차지한 적은 없지만 전국 관객은 어느새 200만명을 조금 넘어섰다.사순절과 부활절을 넘긴 지난 주말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6만4,450명의 성적으로 3위에 내려앉았다. 2일 개봉후 17일간 전국 192만명이 관람했 다.
반면 이들 '빅3'를 제외한 다른 영화들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아담 샌들러 주연의 코미디 '첫 키스만 50번째'는 2만3,500명을 동원하며 4위로 비교적 선전했다.5위는 1만6,754명을 극장으로 이끈 '태극기 휘날리며'로 아직 서울 22개를포함한 114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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