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들제약은 상반기 회전율 4,175.63%를 기록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높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바른손이 회전율 3,662.54%로 손바뀜 현상이 가장 많았다. 회전율은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종목의 주식이 몇 번 거래됐는가를 보여주는 수치다.
이 밖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우리들생명과학(3,717%)과 영화금속(3,368%), 신일산업(2,932%), 써니전자(2,581%)가 높은 회전율을 기록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동방선기(3,389%)와 오픈베이스(3,182%), 영진인프라(3,003%) 등도 30번 이상의 손바뀜이 있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낮은 회전율을 보인 종목은 제주은행(0.82%)이었고 코스닥시장은 KNN(1.13%)이었다.
상반기 증시 전체 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 173.1%, 코스닥시장 359.8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8.41%, 81.08% 늘어났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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