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체 에넥스, 정수기시장 진출

가구전문업체 에넥스가 정수기시장에 뛰어들었다. 에넥스는 홈쇼핑 TV시장 공략을 위해 저가 제품인 렌탈전용 냉온정수기(사진)를 새로 선보이고 오는 5일 CJ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뉴 프리미엄 냉온정수기’는 스탠드형과 컴팩트형 등 2가지 종류이며 월 1만9,900원의 비용으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국 위생규격인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한 프리미엄 정수기는 4단계 필터로 구성돼 해로운 불순물과 유해성분 및 세균 등을 제거하고 몸에 좋은 미네랄은 통과시켜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에넥스만의 부엌공간 디자인 노하우를 적극 반영하고 가구와 인테리어의 최신 트렌드에 맞춰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꽃 패턴을 와인컬러의 하이그로시 강화아크릴에 펄이 가미된 도장기법으로 표현하는 등 집안의 인테리어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정수기 판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정수기 이외에 다양한 소형가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넥스는 정수기 출시를 맞아 구매고객에게 20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천만원 경품대잔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