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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총선 유망주자] 곽창규 여의도硏경제실장
입력1999-11-23 00:00:00
수정
1999.11.23 00:00:00
양정록 기자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곽창규(郭昌圭·43)경제연구실장은 23일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이후 대구경제는 큰 어려움에 겪고있어 경제전문가로서 시민단체의 경험을 살려 지역개발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한나라당내 최고의 핵심 경제브레인으로서 각종 경제·사회분야의 정책입안을 주도하고 있는 郭실장은『새천년시대를 맞이해 구태의 정치를 청산하고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위해 참신성,개혁성,전문성이 요구되는 정치인의 등장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벼룩시장(FLEA MARKET)에서 김밥장사를 하면서 유학생활을 시작한 郭실장은 6년간 고생끝에 미 일리노이대(UIUC) 경제학 석·박사를 따낼 정도로 성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실련에서 국내 최초의 박사급 상근 실무자로서 80만원의 월급을 받으면서 시민운동에 헌신한게 사실상 정계입문 계기가 됐다』고 설명한 그는 『현역정치인의 물갈이에 대한 기대감이 팽배한 대구지역여론을 감안, 참신하고 전문적인 인사의 총선출마가 불가피한 추세』라고 역설했다.
대구지역여론이 DJ의 지역차별과 정책혼선 등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상당히 높은 점을 감안, 짝대기정치도 가능하지만 뉴밀레니엄시대에 대비한 여권의 새인물수혈작업에 대적하기위해 한나라당도 참신한 새인물를 영입해야 한다는게 郭실장의 설명이다.
대구 서부초등학교출신인 그는 현재 자신의 고향인 대구 서구에 공천경쟁을 벌일 예정이나 중앙당이나 해당 의원들은 남구쪽을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대구 서구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사대를 졸업한 그는 지난 93년 경실련 상임연구위원과 국민대, 한양대, 상명대 강사및 이화여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난 95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정당생활을 시작, 지난 대선때 이회창(李會昌)후보 선거대책위 TV대책본부 정책위원을 역임한 그는 현재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경제연구실장과 뉴밀레니엄위원회·당실업대책 전문위원, 곽창규 경제연구소장, 21세기 대구발전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있는 당내 뉴밀레니엄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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