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바람의 여신' 되다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 새 CF 모델 발탁
한국아이닷컴 이병욱 기자 wooklee@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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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요정이 바람의 여신으로 변신.'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삼성전자 하우젠 '바람의 여신' 에어컨의 새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8일 "김연아와 CF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며 "은반위에서 아름답고 환상적인 연기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김연아의 이미지가 하우젠 에어컨이 지향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해 김연아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김연아의 피겨요정으로서 시원하고 밝은 이미지가 하우젠 에어컨의 쾌적하고 건강한 바람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로운 '바람의 여신'을 선택한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은 기존의 시원한 이미지에서 탈피, 김연아와 함께 새로운 바람의 여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김연아의 밝고 명랑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광고를 제작, 가슴 속까지 시원한 하우젠 에어컨의 냉방력을 경쾌한 메세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은반 위에서 좋은 연기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렸던 것처럼 하우젠 에어컨 CF를 통해서도 즐거움과 희망을 전해 드리고 싶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하우젠 에어컨의 바람처럼 국민들을 시원하게 만드는 바람의 여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람의 여신' 김연아의 하우젠 에어컨 CF는 2월 중에 공개된다.
삼성 측은 계약금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김연아의 인지도 등을 고려해 최고 대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지난해에만 14개 기업의 광고에 출연했으며, 모두 100억원에 이르는 누적 매출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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