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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올 220km 늘어…청원~상주등 4곳 개통

올해 고속도로가 220.7㎞ 늘어난다. 건설교통부는 28일 올해 말까지 청원~상주(80.㎞), 김천~현풍(62㎞), 익산~장수(61㎞), 고창~장성(17.2㎞) 등 4개 구간 220.7㎞가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교부는 지난해까지 3조471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 7,892억원을 추가 투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국 고속도로의 총 연장은 지난해 3,106㎞에서 올해 말에는 3,327㎞까지 늘어나게 된다.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이들 고속도로 준공으로 동ㆍ서축 간선망이 크게 확충되면 연간 3,833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내륙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또 고속도로 요금징수로 인한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하이패스(Hi-Pass)를 전국 241개 영업소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무정차 통행료 지불시스템인 하이패스는 그동안 서울 외곽, 경인고속도로 등 10개 영업소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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