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MI란 미국 국방성의 지원으로 카네기멜론 대학의 SEI(Software Engineering Institute,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가 개발한 회사의 프로세스 성숙도와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모델로서 레벨 1부터 5까지의 평가단계를 갖추고 있다
현재 CMMI 인증은 국내·외에서도 프로젝트 참여나 제품공급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방위사업청 입찰평가의 시제업체 선정 시 필수조건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퍼스텍 관계자는 “이번 Level 3 획득으로 Level 2를 포함하는 총 18개 프로세스 영역에서 인증을 획득, 국내 및 해외 수출시장에서 수주경쟁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방산업체 중 Level 3 이상을 획득하고 있는 업체는 LIG넥스원, 삼성탈레스 등 10여개사로, 중견 및 중소기업은 휴니드테크놀로지와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퍼스텍 단 두 곳이다.
퍼스텍 전용우 대표는 "이번 인증은 방산업계 10위에 해당하는 연구개발인력 양성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프로세스 개선과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MMI는 2010년 9월 기준, 전세계 72개국 3,857개 기업에서 적용하고 있는 산업계표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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