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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유상증자금 92% 운영 자금에 사용

올해 유상증자를 실시한 기업 대부분이 차입금 상환 등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금조달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유상증자 규모는 12월 납입예정분을 포함 총 1조3,26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4.8% 줄었다. 이는 최근 5년래 최 수준이다.

특히 운영자금 비중은 1조2,232억원에 달해 92.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운영자금 비중이 64% 수준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30% 포인트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운영자금은 보통 차입금 상환 자금, 원재료 구입비, 인건비 등에 해당한다.



반면 설비 확장을 위한 증자는 18.13%에서 5.88%로 줄었고 다른 기업의 주식 또는 채권 등을 취득한 비중도 17.39%에서 1.89%로 급감했다. 이는 경기 위축으로 상장사들이 시설투자나 기업 인수를 통한 신사업 추진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달에는 대한전선,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등 총 7개 기업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7,8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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