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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中 치약시장 1위 목표"

신제품 '죽염 원생백' 선봬

LG생활건강이 중국 치약시장 1위를 달성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죽염 원생백(原生白)’치약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중국 치약시장에 ‘올인’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최근 중국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미백치약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국내에서도 아직 출시하지 않은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LG는 이 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기존 브랜드인 ‘죽염’치약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높이는 한편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삼아 순차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능성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재천 LG생활건강 중국법인장은 “중국 고급 치약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5년 내에 중국 고급치약시장에서 명실상부한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사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죽염치약’이라는 단일 브랜드로 베이징에서만 1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 고급 치약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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