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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고 테마는 에너지절감·IT"
입력2009-10-26 17:23:21
수정
2009.10.26 17:23:21
최수문 기자
LED TV등 수요 폭증 전망
에너지 절감 방식의 IT 기술이 내년 가장 유망한 테마를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이 저에너지ㆍ친환경 방향으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26일 하이투자증권은 내년에 주목할 테마는 LED TV의 폭발적 성장, CULV 노트북,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 부문에서 가장 많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의 박상현 연구위원은 "LEDㆍLCD TV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내년 판매는 올해 대비 7배 증가할 것"이라며 "관련 업체가 최소한 내년 말까지는 공급부족 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이외에 기존 노트북 대비 낮은 전력소비량을 가진 CULV 노트북,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원자력 부활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기준이 강화된 그린홈 정책에 따른 건자재산업, U헬스케어 및 무선인터넷 관련주도 유망 테마로 꼽혔다.
해외 이슈의 경우 중국 서부 대개발에 따른 철강 수요 증가로 철강 공급 업체와 남아공 월드컵 등 해외 이벤트로 이벤트 광고 업계도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이외에 항공자유화 확대와 항공권판매 수수료 폐지에 따른 항공 및 여행 업계의 재편, 주류제조업 면허기준 완화, 외고 개선안과 대입수험생 역대 최고치에 따른 교육주의 판도 변화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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