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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청소년 컴퓨터오락중독 심각
입력1999-10-26 00:00:00
수정
1999.10.26 00:00:00
친구들을 만나도 「잘지냈냐?」라는 말다음으로 가장 많이 하는말이 「너 베틀넷 몇승이냐?」가 되어버렸다. 지금 PC방에서 이글을 올리고 있는 순간에도 온통 스타크래프트 오락을 하고있다. 정말 이 오락에 빠진 내 친구는 새벽 4~5시까지 오락을 하다가 학교 수업도 안들어 오는 날이 많았다.아마 중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측이나 가정에서 지도를 하거나 PC방 주인이 어떤 양심적인 자세로 젊은이들을 도와주어야만 우리 젊은이들이 학교생활과 자기생활에 투자하고 자기 발전을 위한 시간도 만들 것이다.
김철진 CHULJIN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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