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음료 32종은 가격이 300원씩 인상되고 티라떼 등 13개 품목은 가격이 100~200원 인하된다.
톨 사이즈 기준으로 카페 아메리카노는 3,900원, 카페 라떼는 4,400원, 카라멜 마끼아또는 5,400원으로 가격이 올라간다. 라벤더 얼그레이 등 티라떼 4종은 톨 사이즈 기준으로 기존 5,100원에서 4,900원으로 가격이 인하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한 우유 및 원두, 인건비, 임대료 등 각종 직간접 운영비용을 자체적으로 흡수해왔으나 더욱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스타벅스의 가격인상으로 인해 다른 커피전문점들도 가격인상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메뉴 리뉴얼 방식등을 통해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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