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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강남재건축 담보비율 하향

우리은행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가격이 급락한 서울 강남 일대 재건축 예상 아파트에 대해 담보인정비율을 낮췄다. 우리은행은 16일부터 서울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지역의 재건축 예상 아파트에 대한 담보인정비율을 종전보다 최고 20% 포인트 낮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인을 대상으로 한 만기 3년 이내 대출의 경우 담보인정비율이 50%에서 40%로, 3년이 넘으면 60%에서 50%로 낮아진다. 또 기업에 대해서는 기간에 관계 없이 70%에서 50%로 하향 조정된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재건축 예상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내려가고 있으나 이 같은 가격하락 폭이 대출조건에 즉각 반영이 안돼 채권보전 차원에서 담보인정비율을 잠정 조정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다만 이미 재건축 사업승인이 끝난 아파트에 대해서는 종전 담보인정비율을 그대로 적용한다. 그는 “이밖에 최근 가격이 급등한 부동산 물건에 대해서도 담보인정비율을 보수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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