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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고급 레스토랑서 드세요"

배달전문 파파존스등 매장 신규개설로 매출확대 나서<br>피자헛도 업그레이드 활발


웰빙 열풍 등의 여파로 성장 정체기에 빠져있는 프랜차이즈 피자업체들이 매장을 고급화하거나 레스토랑형 매장을 신규 개설해 매출확대를 꾀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피자를 전문으로 해 온 파파존스 피자는 지난 8월부터 레스토랑형 매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파파존스 피자는 현재 경기 광명, 부산 경성대점, 일산 화정 등 3곳인 레스토랑형 매장 수를 올해 말까지 총 10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국내 토종브랜드 피자업체 빨간모자 역시 지난 5월과 7월 각각 숙대입구와 노량진에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잇달아 오픈했다. 총 면적 130㎡, 80석 규모의 노량진점은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의 인테리어와 3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샐러드로 젊은 고객층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빨간모자 관계자는 “주5일제 시행과 함께 주말 매출 감소함에 따라 새로운 수익창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직접 매장에서 피자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입지가 좋은 곳을 중심으로 레스토랑형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빨간모자는 현재 전체 23개의 매장 중 2개에 불과한 레스토랑형 매장을 올해 안에 추가로 2~3개 더 늘릴 방침이다. 기존 매장을 고급화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현재 전국 34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피자헛은 앞으로 매장 수를 늘리기보다는 기존 매장을 업그레이드 해 보다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피자헛은 오는 2009년까지 전국 매장을 홍대점과 학동점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EDI(Enhanced Dining)형 매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EDI 매장은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디저트 메뉴 등을 구비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게 하는 새로운 매장 컨셉트다. 한편 미스터 피자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지난해 8월 정통 이탈리안 뷔페 ‘제시카 키친’을 새로 오픈했다. 제시카 키친 1호점은 개장 이후 1년간 월 평균 매출 2억원, 월 평균 방문자수 1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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