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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내달 개관
입력2003-10-20 00:00:00
수정
2003.10.20 00:00:00
정두환 기자
연세대(총장 김우식)는 국가 관리.통치와 관련된 사안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연구할 일종의 국가전략연구소인 국가관리연구원(원장 김우식)을 다음달 중순께 개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원의 양승함(53ㆍ정외과) 부원장은 “개관을 앞둔 김대중도서관과 우남(이승만 전 대통령의 호)사료관 등 국내 어느 대학보다 통치자료를 많이 소장한 장점을살려 이 분야 연구에서 중추를 담당키 위해 연구원을 열게 됐다”며 “분과별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연구소들은 일부 있지만 국가관리, 통치 관련 사안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은 이 연구소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크게 연구센터와 통치연구센터로 나뉘어 각각 정책연구와 통치사료 보존, 연구의 기능을 맡게 된다. 연구진에는 최장집 고려대 정외과 교수,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박세일 서울대 법대 교수, 최평길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포함돼 있다.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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