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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NH투자 "LG상사, 3분기실적 전망 충족할 것"

NH투자증권은 9일 LG상사가 자원개발(E&P) 시황 부진에도 올해 3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LG상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481억원, 53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9%, 52% 증가할 것이며 세전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의 13배인 39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결자회사인 범한판토스는 매출액 5,188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세전 이익 237억원 등을 올려 LG상사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LG상사는 올해 하반기 이후 오거나이징 사업 이익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중장기적으로 물류사업을 통한 외형성장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범한판토스의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기여액은 올해 229억원에서 내년 358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범한판토스는 당진탱크터미널 인수 등 벌크 물류 투자를 통해 3조원 내외로 추정되는 LG그룹 물류비용을 점진적으로 내재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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