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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농심, ‘별 그대’ 효과에 힘입어 강세

농심이 ‘별에서 온 그대’가 인기에 힘입어 중국 내 라면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농심은 10일 9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만 2,000원(4.07%) 상승한 30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농심은 중국 법인인 농심 차이나의 1~2월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 증가한 3,000만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심의 중국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최근 중국에 불고 있는 ‘별 그대’ 열풍과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인 김수현과 전지현이 여행지에서 라면을 끓여먹는 장면이 방송된 직후 중국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에서는 농심의 주간 매출이 전주 대비해 60%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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