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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수사결과 발표 월말로 늦출듯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 발표가 핵심 피내사자간 엇갈린 진술, 과학적 검증 및 확인 작업 등으로 당초 계획했던 3월 초에서 3월말로 늦춰질 전망이다. 5일 검찰 관계자는“이번 사건은 국제적 관심이 높은데다 한 치의 오차가 없는 과학 수사가 이뤄져야 실체적 진실이 발견될 수 있는 만큼 매우 정밀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수사 결과는 이번 주 나오기 힘들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줄시세포 특별수사팀은 지난 주말 나흘 연속 황우석 교수, 김선종 연구원 등 핵심 인물을 소환조사했지만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거나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최종적인 사실관계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따라 그 동안 조사에서 확보한 증거와 진술 등을 토대로 황교수와 김 연구원을 추궁하고 필요하다면 대질조사하거나 이번 주에도 여러 차례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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