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약화로 추가 조정 가능성"<LG증권>

LG투자증권은 13일 증시의 수급 전망이 밝지 않다며 추가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LG증권은 지난달 22일부터 15일동안 이어진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연말 외국인들이 한국 증시에서의 전체 매매 규모와 매수 규모를 모두 줄였던 매매패턴이 올해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최근 국내외 주요 기관들의 내년경제성장률 전망으로 미뤄 경제 회복 기대가 약해지고있는만큼 외국인 매매도 이에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LG증권은 이와함께 분석대상 종목군(유니버스)내 140개 종목의 올 4.4분기 실적이 3.4분기에 비해 감소하고 실적 하향 추세가 적어도 내년 1.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기업실적 모멘텀 약화 역시 매수세 위축을 부추길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