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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소렌스탐 10승..강수연 공동 2위
입력2005-11-21 09:21:09
수정
2005.11.21 09:21:09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올 시즌마지막 대회인 미국여자프로(LPGA) 투어 ADT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정상에 오르며 최강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한국의 강수연(29.삼성전자)이 소렌스탐의 아성을 넘기 위해 추격전을 펼쳤으나 아깝게 공동 2위에 그쳤다.
소렌스탐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천506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강수연, 미셸 레드먼(이상 4언더파 284타) 등의 추격을 2타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올 시즌 10번째 우승트로피를 챙긴 소렌스탐은 2002년에도 11승을 올린 적이 있어 미키 라이트(미국)와 함께 2개 시즌에서 두자릿수 승수를 올린 선수로기록됐다.
강수연도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는 선전을 펼쳤으나 소렌스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밖에 한국선수들은 한희원(27.휠라코리아)이 이븐파 288타로 공동 6위,이미나(24), 장정(25), 김초롱(21)이 1오버파 289타로 공동 9위로 톱10안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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