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자동차수입 급증
입력2002-09-03 00:00:00
수정
2002.09.03 00:00:00
중국의 자동차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 보도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트럭과 버스를 포함한 중국의 1-7월 자동차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44.2% 증가한 6만7천419대였다.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승용차 등에 대한 관세를 1월부터 인하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관세를 70%에서 43.8%로 내린 소형승용차 수입은 26.9% 늘어난 3만7천662대, 4륜구동 레저용차량(RV) 수입도 2.2배인 1만6천656대로 급증했다.
소형 버스와 트럭 등도 전년 실적을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자동차메이커가 해외에서 조달하는 부품수입은 금액기준으로 55% 증가했으며 완성차를 합한 수입액도 22.7% 늘어난 39억1천300만달러에 달했다.
중국정부는 승용차에 대한 관세를 2006년까지 단계적으로 25%로 내리고 완성차와 부품의 수입수량제한도 2005년까지 폐지키로 했다.
관세인하와 값싼 부품수입 확대로 중국 시장의 자동차 가격경쟁도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