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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수미칩 앞세워 스낵 1위 탈환"

공격적 투자 단행, 마케팅 활동 나서

농심이 오리온에 빼앗긴 감자 스낵 시장 1위 탈환을 선언했다.

농심은 국산 수미(秀美)감자로 만든 감자스낵 제품 ‘수미칩’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 약 100억원을 투자해 감자 저장창고 건설을 마쳤고 올 4ㆍ4분기쯤에는 생산설비 증축을 완료해 현재의 3.5배로 생산능력을 증대할 예정이다.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농심은 20~22일, 27~29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ㆍ창동ㆍ 성남ㆍ고양 등 4개점에서 수미칩 2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수미감자 1kg 들이 1~3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미칩 매출을 지난해 420억원에서 올해 500억원, 2013년 800억원으로 확대하며 생 감자스낵 시장 1위를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1980년 국내 최초로 ‘포테토칩’을 개발해 생감자 스낵 시장을 열었으나 1994년 후발주자인 오리온에 시장 1위 자리를 내줬다. AC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생감자스낵 시장은 1,400억원 규모로 오리온이 60%, 농심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농심은 일반 생감자스낵이 통상적으로 6월에서 11월까지만 국산감자를 사용하고 12월부터 5월까지는 수입 가공용 감자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수미칩은 1년 내내 국산 수미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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