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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첫 돌파

국민 출국도 작년대비 16.3% 증가로 사상최다

법무부는 11일 올해 상반기 관광목적으로 입국한외국인이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 1~6월 289만3천484명의 외국인이 입국해 작년 동기의 266만7천963명에 비해 8.5% 증가했다. 관광목적은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72.1%인 208만6천548명으로 집계돼 종전 최다치인 2001년의 191만여명을 넘어섰다. 국적별로는 일본인이 116만7천87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28만9천967명), 중국인(24만3천826명), 대만인(19만5천328명) 순으로 나타나 최근 아시아 등지에 불고있는 한류 열풍과 외국인 입국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 상반기 입국자의 국내 체류기간은 5일 이하가 절반을 넘는 58.7%를 차지해단기 관광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줬다. 내국인 출국자는 지난해 상반기(423만7천257명)에 비해 16.3%나 증가한 492만5천987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다기록을 세웠다. 이는 주 5일 근무제 확대 시행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내국인 출국자의 행선지는 중국이 지난해(101만2천514명)에 비해 무려 42.1%나 증가한 143만9천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89만3천175명), 미국(35만2천1명), 타이(27만2천687명), 필리핀(21만9천115명), 프랑스(4만5천874명) 순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고유가로 세계경제 회복세가 무뎌지고 있음에도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중화권 국가 국민의 입국증가로 상반기 출입국자가 작년에비해 14% 증가했다. 7월부터 주5일 근무가 300명 이상 사업체로 확대시행됨에 따라하반기 출입국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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