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오는 7일 중국 산시성 시안의 창안대학 학술교류센터에서‘제8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11월 열린 지역예선을 통과한 중국 대학생 25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룬다. 예선대회는 베이징과 상하이, 텐진, 산둥 등 중국 전역 86개 대학에서 총 173명이 참가했다.
본선 진출자 25명 전원에게는 오는 2014년 일주일간 한국문화탐방 기회가 주어지며, 본선 1위와 2위, 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이 수여된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한중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회장은 한중 청소년 교류가 양국간 미래지향적 친선관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늘 강조한다”며 “박 회장의 뜻에 따라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지원 및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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