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켐스가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와 연간 4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앞으로 말레이시아 암모니아 사업이 가시화됐다”면서 “단기적으로는 DNT 가동률 정상화와 탄소배출권 판매 확대 등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휴켐스의 2015년 연간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KPX화인케미칼 인수에 따른 TDI 설비 재가동으로 휴켐스의 DNT가동율은 내년 상반기 70% 개선 될 것”이라면서 “2013년부터 중단됐던 탄소배출권도 2015년부터는 국내에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휴켐스의 목표주가를 3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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