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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총회 21일 오스트리아 빈서 개최

09/17(목) 15:22 제42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127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IAEA 총회에 우리나라에서는 수석대표인 姜昌熙과학기술부장관을 비롯해 외교통상부, 과학기술부 관계관 및 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전력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가한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핵무기 확산방지를 위해 추진중인 IAEA 안전조치 강화체제의 조기이행 방안을 비롯해 북한의 안전조치 이행촉구 결의문제 등 IAEA의 당면 현안을회원국들과 논의하고 국내 원자력기술의 해외수출을 위한 '원자력외교'에 치중할 방침이다. 이번 총회에서 회원국대표들은 지난 5월 인도와 파키스탄이 실시한 핵실험을 강력히 비판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국제 핵비확산규범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회원국과 IAEA간의 안전조치 강화체제이행 모델의정서 조기서명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姜장관은 총회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 안전조치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IAEA가 국제적 원자력안전체제 구축을 위해 추진중인 '원자력안전협약'과 '사용후 핵연료.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안전협약'을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밝힐 계획이다. 또한 姜장관은 총회기간중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사무총장을 비롯 美 에너지부장관, 캐나다 원자력위원회 위원장, 일본 과기청장관, 중국 원자능기구 주임, 브라질 원자력위원회 위원장, 러시아 원자력위원회 위원장 등 6개국 대표와 잇따라 개별회담을 갖고 원자력분야에서의 협력강화 방안과 우리나라의 IAEA 지명이사국 진출문제 등 주요 현안을 협의한다. 특히 미국, 캐나다 대표와는 원자력기술의 해외공동진출 방안을, 중국과 브라질대표와는 국내원자력 기술의 수출방안 등을 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총회 기간중 우리나라는 '한국표준형 원전', '하나로 연구용원자로', 해수담수화 응용을 위한 '중소형 원자로' 등에 관한 기술전시회를 열어 국내원자력기술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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