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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장외리스크 부담 가중, 이틀째 하락

(오전증시) 대만 증시 폭락과 테러위협 등 장외악재들의 영향이 확대되면서 국내증시도 이틀재 약세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거래소) 거래소 시장은 이틀째 하락세 속에 종합주가지수가 850선대로 밀려나며 60일선 아래로 내려와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물출회와 함께 국내기관이 순매도를 기록중이지만 개인투자가들이 저가매수에 주력하며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외국인들도 특소세 인하 소식과 함께 현대차 등 운수장비 업종에 대한 매수세를 늘리면서 소폭 매수우위로 돌아섰습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건설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통과 전기전자 섬유의복 전기가스 등은 1-2%대의 하락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업종 약세권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 안팎의 내림세를 보이면서 53만원대로 밀려났고 sk텔레콤 한국전력 등 대형주들의 흐름 또한 부진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posco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코스닥 지수도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나스닥 등 미국 시장 약세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이 32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냉각되는 모습입니다. 출판.매체복제가 5%가량 상승하고 있지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금속 건설 운송 의료정밀기기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네오위즈 등으로 선별적인 매수유입이 이뤄지고 있지만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유일전자 lg홈쇼핑 등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예당이 상한가까지 급등했고, 6월부터 인터넷 금융거래에 필요한 공인인증서가 전면 유료화 될 것이란 소식에 소프트포럼이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시아) 대만 증시는 전일에 이어 매도주문이 폭주하며 추가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장마감후 국가안정기금 관계자들이 5000억 대만달러규모의 기금투입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 급락을 다소 완화시키긴 했지만 여전히 시장은 매물 압력이 우세한 모습입니다. 일본증시는 하마스 지도자 야신 사망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의 부각으로 인해 블루칩을 중심으로 매도압력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은행과 부동산주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최근 약세를 보였던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된 모습입니다.. (투자전략) 내부적으로 탄핵정국의 정치적리스크와 더불어 대만 총통선거를 둘러싼 혼란, 그리고 세계 테러 위협 등 주식시장은 장외 요인들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소강국면이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이런 장외요인들을 단기적인 충격요인으로 바라볼때 여전히 경기 펀더멘털에 초점을 맞추고 실적 모멘텀을 찾아가는 균형있는 시각이 필요해 보입니다. 1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만큼, 단기적으론 보수적인 관점에서 실적호전주로 매매대상을 압축하고 저가 매수관점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대우증권 제공]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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