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휴먼은 환경관련 기업으로 탄탄한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원래 통합전산망 지원 및 서버운용관리 솔루션 제공을 주업무로 하는 업체였으나 ㈜FH를 자회사로 편입, 디젤자동차 배기가스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PFC 가스 등의 환경오염물질을 저감시키는 장치를 생산하는 환경설비사업에 진출했다. 환경강화 추세에 맞는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기업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자회사 ㈜FH의 올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00억원과 250억원 달성이 전망되고, 내년에는 이보다 2배 이상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일본에서 디젤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 1,300대 수준이었던 매출은 올해 1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에는 중국에도 대량 수출이 예상되면서 포휴먼의 성장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일종인 PFC 처리장치 매출도 지난해 168억원에서 올해 200억원, 내년에는 24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날이 늘어나는 환경오염방지 제품에 대한 수요증가와 자체 특허 신기술까지 보유하며 지난 2년간 영업이익률은 60%를 상회하고 향후에도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제시한다. 김종옥 굿모닝신한증권 강남중앙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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