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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인터넷에서 첫 생중계
입력1999-06-09 00:00:00
수정
1999.06.09 00:00:00
백재현 기자
온라인 네트워크 게임대회가 국내 처음으로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두루넷(대표 김종길)은 오는 11일 오후8시부터 두루넷 본사에서 열리는 온라인 네트워크 게임 결승전 모습을 인터넷(HTTP://WWW.THRUNET.COM)으로 생중계한다고 9일 발표했다.
두루넷 주최 온라인 게임대회는 지난 한달동안 2,500여명의 게이머가 참가, 예선전을 거쳐 일반인과 게임방 대표 등 16명이 선발됐다.
결승전에서 일반인들은 스타크래프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FIFA 99 등의 게임으로, 게임방 대표들은 스타크래프트로 각각 경쟁하게 된다. 1등에게는 50만원, 2등 20만원, 8강 진출자에게는 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두루넷은 특히 이날 스타크래프트 게임 세계 1위인 신주영씨를 초대, 대회도중 화상채팅과 함께 즉석 추첨을 통해 선정된 방청객과 친선 게임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이 회사 윤요현 기획팀장은 『게임대회 모습과 전문 해설가의 해설을 곁들인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일반인들도 네트워크 게임에 친숙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루넷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 온라인 네트워크 게임대회를 매달 개최할 계획이다. /백재현 기자 JH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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