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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수 LG투자증권 사장 취임식 "초우량 선도증권사로 거듭날것" "자산관리와 투자은행 부문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초우량 증권사로 거듭날 것입니다." 박종수(57) 신임 LG투자증권 사장은 24일 취임식에서 "사업구조와 영업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우리금융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사장은 "LG증권은 우리금융그룹의 일원으로 기존 증권사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증권사로 도약해야 한다"며 "국내시장에서는 '확실한 1등 증권사'로, 해외에서는 글로벌 마켓이 인정하는 한국 대표 증권사로, 초우량 기업의 조건을 갖춘 선도증권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개인고객에게는 기존 브로커리지 중심 영업에서 탈피해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우수고객을 확보하고 기업고객에는 선진 증권사 수준의 고부가 투자은행(Investment Banking)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금융그룹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종합적인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해외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리서치 등은 실질적인 영업지원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우리금융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은행ㆍ증권 관련 복합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장기적으로는 한 점포 내에서 양 부문의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갖추는 등 새로운 점포전략을 마련하는 데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입력시간 : 2005-01-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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