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홈쇼핑, 황금시간대 여름 상품 편성

홈쇼핑 업체들의 프라임 타임 편성이 바캉스 시즌을 맞아 여행ㆍ다이어트 상품 위주로 바뀌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LG홈쇼핑은 매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오후 11시 전후의 판매상품 구성을 가전중심에서 다이어트 식품, 미백ㆍ자외선 차단 화장품, 제모제, 체중감량 헬스용품 위주로 전환하고 있다. CJ39쇼핑도 가구ㆍ가전ㆍ컴퓨터 위주로 구성돼 있던 편성을 이 달 들어 에어컨 등 냉방 가전ㆍ 여성용품 위주로 전환하고 난 뒤 지난 달에 비해 매출을 50%이상 더 올리는 등 짭짤한 재미를 봤다. 우리홈쇼핑도 밤 11시 이후에 해외여행 상품, 콘도 회원권 등을 편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콘도 회원권은 1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태국관광과 미용 상품을 겸한 '푸켓 아로마 뷰티 맛사지 투어'는 1시간 동안 400여 건이 팔려나가 매진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도 바캉스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바뀔 것으로 보고 프로그램 편성을 변경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후 10시 이후 가전, 컴퓨터 중심으로 편성되던 프로그램을 7월 중순부터는 여행상품을 비롯해 콘도, 골프 등 레저상품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오전 2시부터 시작되는 재방송 시간대에는 그날 인기가 높았던 바캉스용품 등 레저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김경모 우리홈쇼핑 부장은 "심야시간 여행상품 매출이 가전제품을 편성했던 때 보다 2배 가량 늘었다"며 "7월부터 주5일 근무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여행, 레저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 그 원인 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