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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상용카드 고객시스템 개발

비자, 상용카드 고객시스템 개발 내년부터 크게 활성화될 법인카드 회원 관리를 위한 '상용카드 고객시스템(VCCS)'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비자코리아는 최근 회계컨설팅사인 아더 앤더슨과 공동으로 국내 회계절차 및 세법을 적용시킨 고객시스템을 개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보급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법인카드는 물론 비즈니스 카드, 구매 카드 등을 한데 모아 전사적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절차 및 비용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비자측은 현재 LG카드를 비롯해 삼성ㆍ외환카드, 농협, 한미은행 등 6개 회원사가 VCCS 사용을 결정했으며 국민카드, 신한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들도 VCCS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종사장은 "VCCS는 회원사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 한국실정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이라면서 "앞으로 다른 아시아국가를 대상으로 솔루션 수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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