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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샷 클리닉] 그립
입력1999-03-18 00:00:00
수정
1999.03.18 00:00:00
그립은 골프스윙의 처음이자 가장 중요한 동작이라고 할 수 있다.골프스윙에 있어서 도구와 신체가 직접 닿는 유일한 부분이며 따라서 이 과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기 플레이 정도하는 골퍼들도 때로는 그립이 정확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그립잡는 법을 가장 기초적인 것이라고 무시할 것이 아니라 한번 차근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정확한 그립이란 어드레스때 취했던 모습이 임팩트때도 흐트러지지 않고 같은 모양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골퍼들의 체형이나 손가락 길이, 손의 크기 등에 따라 그립의 모양도 달라지는데 자신의 신체특성에 맞춰 하는 그립이 바로 내추럴 그립이다. 그 모양이나 크기는 다를 수 있지만 그립을 취하는 동작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
먼저 클럽의 손잡이를 손바닥 밑의 두툼한 부분부터 비스듬히 집게손가락 사이에 걸치도록 한다. 엄지손가락은 약간 당기고 나머지 손가락도 모두 가볍게 오므린다. 이때 손잡이 윗부분과 손바닥 사이에 약간의 공간이 생긴다.
엄지손가락을 손잡이의 중앙선보다 약간 오른쪽에 놓고 집게손가락과 함께 손잡이를 가볍게 눌러 잡는다. 집게손가락과 엄지손가락 사이에 V자형태가 만들어진다.
오른손은 손가락만으로 손잡이를 잡되 새끼손가락은 왼손 집게손가락 마디 위에 겹치도록 하고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이 서로 닿을듯말듯 손잡이를 가볍게 쥔다.
왼손은 두, 세마디가 보이며 엄지손가락은 오른손에 감춰져야 한다. 역시 오른손의 엄지손가락과 집게 손가락 사이에는 V자형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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