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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공동번영" 위해 경제 리더 60명 한자리에

24일 中서 한·중 백두포럼 개최

최근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되는 가운데 중소업계를 중심으로 한·중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제 5회 백두포럼이 열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국 연길시, 연변과학기술대학과 공동으로 24일(현지시간) 연길시 연변호텔에서 '동북아 공동번영을 위한 한중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동북아 지역의 공동 번영과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계와 소상공인·중소업계 대표뿐만 아니라 대기업·중견기업·금융계 등 대한민국 경제를 대표하는 60여명의 리더들이 참석한다.

'동북아 공동번영을 위한 한·중 협력'을 주제로 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한반도 U자형 경제벨트와 동북아 경제협력(남성욱 고려대 교수) △북·중 접경지역 남북한 경제교류 협력방안(김한수 연변과기대 R&D 센터장) △연길지역 중소기업과 우리 중소기업간 협력방안(김화 연길개발구 부주임) 등 다양한 주제에 걸친 발표가 이뤄진다. 김 회장은 "이번 포럼은 남북간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통일경제실현을 위한 동북아지역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중소업계에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통일경제시대에 대비한 중소기업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두포럼은 중기중앙회가 학계·연구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 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정책과제 및 어젠다 발굴을 위해 발족한 국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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