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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V서도 맞춤형 방송 본다
입력2006-09-13 18:59:02
수정
2006.09.13 18:59:02
ETRI, HD수신·동시녹화 가능 단말기 개발
KTF가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음악ㆍ게임 등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 지식 및 정보를 위주로 개편한다.
KTF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식 및 정보 중심으로 바꾼다고 13일 발표했다.
KTF는 무선인터넷 초기 화면에 뉴스, 날씨 등 생활 중심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하는 동시에 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교육 콘텐츠를 보강해 ‘M-러닝’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기존의 유아 및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육, 생활 교육 및 입시정보 서비스 등을 통합해 ‘교육’ 메뉴를 별도로 만들었으며,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무선인터넷 초기화면에 배치했다.
KTF는 교육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제휴업체들과 협력해 정보이용료와 데이터 통화료를 포함하는 정액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며, e러닝 업체 및 학원, 출판사와 함께 유무선 연동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한편 KTF는 내년 3월 말까지 성인 콘텐츠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계약이 종료되는 성인 콘텐츠부터 순차적으로 중단해 3월 말까지 모두 중단할 방침이다.
김기철 KTF 신사업부문장은 “무선인터넷의 활용도를 크게 높이는 동시에 실생활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 장벽도 낮췄다”면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과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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