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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작년 영업익 2조3천596억원…23%↓

작년 매출 9조7천37억원, 2%↑… EBITDA 4조591억원,14%↓

SK텔레콤[017670]은 작년에 매출 9조7천37억원,영업이익 2조3천596억원, 경상이익 2조1천158억원, 당기순이익 1조4천949억원, EBITDA(법인세, 이자 및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 4조5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6일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천834억원(2%)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과 EBITDA는각각 7천211억원(23%), 6천337억원(14%) 감소한 것이다. 또 4분기에는 매출 2조4천848억원, 영업이익 5천944억원, 경상이익 4천814억원,당기순이익 3천481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덧붙였다. 4분기 매출과 EBITDA는 전분기 대비 각각 2%와 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3% 감소했다. 특히 지난 3분기에 처음으로 이동전화(음성통화 및 부가서비스) 매출액 대비 20%를 돌파한 무선인터넷 매출액은 4분기에 5천442억원을 기록, 전분기의 4천703억원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동전화 매출액의 23.9%에 해당하는 규모로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작년 무선인터넷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조8천234억원으로 이동전화 매출 대비 20.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무선인터넷이 자사의 성장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SKT는 설명했다. 경영환경이 악화된 여건 속에서도 외형적으로 전년 대비 2% 성장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23%씩 하락한 2조 3천596억과 1조4천949억원에 그쳤다고 부연했다. 마케팅비용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조8천601억원이 집행돼 전체 매출액의 19.2%를 차지했다. 작년 누계 가입자는 1천878만명으로 전년 대비 47만명 증가했으며 ARP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는 4만3천542원으로 전년의 4만4천546원보다 1천원 가량 감소했다. MOU(월평균 통화량) 역시 193분을 기록해 전년의 197분에 비해 4분 감소했다. SKT는 "작년은 번호이동 시차제와 접속료 조정 등으로 인해 전례없이 어려운 한해였다"며 "상반기 마케팅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사실이나 3분기와 4분기에 걸쳐 전분기 대비 각각 24%와 15% 감소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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