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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첫 '입체도시형 아파트' 선다

월드건설, 매곡동에 2,686가구 매머드급 단지 분양


울산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북구 매곡동 일원에 영남권 최초의 ‘입체 도시형 아파트’단지가 건설된다. 월드건설은 이 달 중 북구 매곡동에 지역 아파트 분양 사상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2,686세대분의 매머드급 ‘입체도시’를 선보인다. 지난 2004년 울산에 처음 진출한 월드건설은 그 동안 굴화지구와 대공원, 신정동 등에서 ‘월드메르디앙’ 분양에 나서 불패신화를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월드건설의 이번 입체도시는 월드건설 창사이래 자체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약 1조원의 사업비를 쏟아 부을 만큼 초대형 프로젝트로 추진 중이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울산의 랜드마크 아파트=’월드시티’로 명명된 이 아파트는 한 개 동의 높이가 최고 36층으로 울산지역내 일반 아파트 가운데서는 가장 높다. 23개동으로 구성된 아파트 건물이 중앙의 2개 녹지광장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배치돼 거대한 ‘마천루’를 연상케 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 평형은 114㎡(약 34평형), 115㎡(35평형), 141㎡(43평형), 174㎡(53평형), 192㎡(58평형), 310㎡(94평형) 등 중ㆍ대형 평형을 위주로 소비자의 선택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입체도시란 규모의 대형화를 통해 생활의 쾌적성을 극대화하고, 주거, 교육, 문화, 첨단, 커뮤니티 공간을 복합적으로 연결, 모든 생활을 단지 안에서 전부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한 ‘One Stop Life’ 공간을 뜻한다. ◇ 울산 아파트 주거문화 혁신=‘월드시티’가 들어서는 북구 매곡동 일원은 울산의 아파트 주거문화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업지 주변으로 동대산과 신천천 등이 인접, 자연 여건이 뛰어나다. 또 도시고속화도로가 오토밸리로의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울산시가 추진중인 농소~옥동간 국도 7호선 우회도로와 산업 배면도로, 농소 IC를 통한 시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052)258-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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