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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대한민국 이머징 우수기술상] 신텔정보통신 `캐시솔루션 iCache`

지난 97년 설립된 인터넷 트래픽 전문기업인 신텔정보통신(대표 김상돈)은 젊은 층이 중심이 되어 창립부터 신제품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신텔정보통신은 3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2000년에는 캐시 솔루션인 `iCache`제품군을 출시했고 2001년에는 약 7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빠르게 성장했다. 또 극도로 침체된 2002년 IT경기 속에서도 7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인터넷 트래픽 매니지먼트(ITM)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야심찬 목표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IT경기 불황속에서 2002년 생존을 위해 탈출구를 찾아 내수시장에만 치우쳤던 영업 기반을 해외로 확대했다. 내수시장에서는 그동안 간과했던 기반시설 부문과 금융권 시장에 집중 하기 위해 유능한 영업사원들을 대거 영입해 집중적인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전개하기 위해 자사 캐시 서버군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고객의 산업군에 맞는 다양한 요구를 적극 수용했다. 밖으로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선을 확보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 영업과 해외수출이 가시화되면서 2002년 하반기부터는 꾸준히 매출이 늘기 시작해 한국통신과 온세통신 등 대규모 ISP기업에 유수의 경쟁 기업들을 물리치고 캐시를 공급했다. 또 하나은행을 비롯한 10여개 금융기관에 캐시 및 L4스위치를 공급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공공시장, 교육정보화기관과 대학교 등에서 외국산이 차지하고 있던 시장을 하나 둘 확보해 점유율을 높여 나갔으며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삼성전자, 포스테이터 등에 꾸준히 캐시를 공급하면서 시장을 지켜 나가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 노력은 일본에서 시작되어 일본 리케이 등과 같은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 제휴를 맺는데 성공했고 동경 과학기술대학교, 동경시청, 상공펀드 등에 대규모 물량을 현재 공급하고 있다. 신텔정보통신의 대표적인 제품인 아이캐시 제품은 미국 기관의 세계 유수 캐시서버 제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이미 검증 받았고 현재 중국, 일본, 싱가포르 기업들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화된 제품군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02)544-6700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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