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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가 본 녹십자] 바이오테마 핵심주…高탄력성
입력2000-04-13 00:00:00
수정
2000.04.13 00:00:00
녹십자는 매출비중과 R&D 부문으로 평가할 때 진정한 바이오텍 관련 테마주라 할 수 있다. B형 간염백신을 포함한 바이오제품의 매출비중이 50%를 상회하고 R&D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에 집중되어 있다.최근에 유전자재조합 PTH(부갑상선호르몬)의 골다공증치료제에 대한 미국내 임상 1상 시험을 종료했고 포항공대,동아제약 등과 에이즈DNA백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사업부별 분사를 추진해 지주회사를 지향하고 있는데, 첫번째 결실로 재조합단백질 대량생산기술을 보유한 독일 라인바이오텍 지분 20%(70만주)를 확보해 1대주주로 경영에 참가하고 있다.
동사는 또한 마크로젠 바이로메드 아이디진 제넥신 등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는데 지난 2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마크로젠 주식중 60%만 매각하고도 380억원이라는 막대한 투자이익을 회수했다.
지난 2월초까지 분사에 따른 불안감과 백신관련 사회문제화가 주가상승의 걸림돌이었으나 외자유치 성사후 바이오테마주의 핵심권에 진입하면서 주가탄력이 매우 좋아졌다.
대북관련수혜주, 우량한 자산가치, 생명공학 분야의 우수한 개발력 등을 고려할 때 녹십자는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만한 기업이다./ 임진균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입력시간 2000/04/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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