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프리미엄 펫푸드‘오프레쉬(OFRESH)’가 출시 2개월 만에 매출이 2배 성장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출시 첫 달인 지난 2월 제품 1,000개를 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3월부터 지난 주말까지 누적으로 2,000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펫푸드가 오프라인 위주의 판매 방식을 고집한 데 반해 ‘오프레쉬’는 페이스북, 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하며 온라인 판매에 집중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다음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에 입점을 예고하고 있어 판매경로 확대를 통한 매출이 한층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초 오프레쉬를 앞세워 수입 브랜드가 장악한 펫푸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고가의 수입 브랜드와 중저가의 국산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는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수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은 오프라인에서만 판매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온라인 채널에 중점을 두며 판매에 주력했다. 품질 좋은 제품을 적정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강조하고,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 관행을 깨며 동물 사진을 노출시키는 등 역발상 마케팅방식을 택했다.
오프레쉬는 현재 CJ몰(www.cjmall.com)과 CJ온마트(www.cjonmart.net)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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