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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서남아대리점/서울본사 온라인망 연결

현대상선(대표 박세용)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서남아 4개국의 5개대리점을 서울 본사 컴퓨터망과 온라인으로 연결, 9일 가동에 들어갔다.현대는 이 라인가동으로 서울에서 선적서류 발급 및 수송실적, 화물이동 경로 등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전자우편을 활용, 상호 정보교환과 영업전략협의가 쉬워져 업무효율성과 영업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는 서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8월 6백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3척을 투입, 역내항로를 개설하는 등 서비스망을 확충했다. 현대는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중국 등 30개국 1백개 도시에 약 5천대의 단말기를 설치해 서울 본사와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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