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29일 “한라홀딩스가 사업구조조정과 우량 자회사 편입 등을 통해 안정적이면서, 실적 가시성이 높은 사업구조로 변화했다”며 “자회사로 편입된 한라는 그룹의 지원과 보유지분 매각 등으로 차입금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유통과 물류 부문은 부실사업 정리와 적자사업 이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브랜드 로열티는 자회사인 만도의 신규 수주 추이를 고려할 때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7.7%의 지분을 보유한 만도의 시장가치는 3%의 배당수익률을 고려할 때 현 수준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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