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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재벌 초과차입금 손비불인정땐 작년순이익 절반 감소

◎대우연 분석정부가 기업의 방만한 차입경영을 억제하기 위해 일정 한도를 초과하는 차입금 지급이자에 대해 손비처리를 불인정키로 함에 따라 30대 재벌그룹의 경우 96년 당기순이익대비 순이익이 무려 44.3%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경제연구소는 3일 자체 보유중인 상장기업 재무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우연구소는 기업의 지급보증을 차입금에 포함시켜 계산할 경우 30대그룹 계열 1백53개 기업중 45개사(29.4%)의 차입금이 자기자본의 5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5배이상인 초과차입금은 24조4천2백25억원으로 지급이자는 1조4천7백50억원에 이르러 지급이자를 손비로 인정받지 못할 경우 4천4백25억원을 추가법인세(30% 적용)로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6회계연도 30대계열의 당기순이익은 9천7백99억원으로 추가법인세 납부에 따른 순이익 감소효과는 44.3%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안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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