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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Y2K비상근무체제 돌입
입력1999-12-29 00:00:00
수정
1999.12.29 00:00:00
이균성 기자
정부는 또 금융·전력·통신 등 13개 중점분야에 대해 주관부처와 기관별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공공무문에서만 37만여명이 비상근무를 하기로 했다.또 민간에서도 30대 그룹의 3만여명이 비상 근무에 들어가고 전국 병원에서도 10만여명의 의료 인력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 비상근무를 할 것으로 파악됐다.
정통부는 금융, 전력, 통신, 원전, 운송, 국방, 수자원, 해운항만, 환경, 의료, 중소기업, 산업자동화설비, 중앙·행정기관 등 13개 중점분야의 Y2K 문제 해결 진척도가 29일 현재 당초 목표대로 100% 달성됐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그러나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Y2K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Y2K 문제가 발생할 경우 관련기관과 부처에 연락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Y2000.NCA.OR.KR)를 통해 차분히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Y2K 정부종합상황실은 오는 1월4일까지 문제 발생 상황을 종합 관리하고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Y2K 상황종료를 선언한 뒤 내년 2월29일의 윤년 문제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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