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해 서비스 중인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핑거나이츠’가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의 자회사 ‘바이두모바일게임’과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핑거나이츠는 방향과 각도를 맞추고 캐릭터를 땡긴 후 놓으면 상대를 공격하는 독특한 전투 방식을 채택해 다양한 콤보 액션의 재미를 제공하는 RPG다. 지난 해 6월 국내 출시해 서비스 하루 만에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이용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핑거나이츠’의 중국 서비스를 맡은 바이두모바일게임은 바이두의 검색, 바이두앱, 바이두동영상, 바이두카페, hao123, 18183 등 자체 인기 사이트를 통하여 검색엔진과 앱마켓, 미디어커뮤니티가 하나로 통합된 형식의 핵심 퍼블리싱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액션·캐주얼·전략·카드 게임 등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핑거나이츠’의 중국 수출 계약으로 현지 이용자들의 성향에 맞춰 그래픽과 UI(사용자환경) 등의 철저한 현지화 과정을 거친 뒤 2015년 상반기 중 서비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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