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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등석 서비스 亞 최고

아시아 최고 일등석 항공사 상 수상


대한항공의 일등석 서비스가 아시아 최고로 인정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싱가포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월드 트래블 어워즈 2012'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일등석 서비스 항공사(Asia’s Leading Airline First Class)’ 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이후 3년 연속 아시아 최고 일등석 서비스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기존 일등석 좌석을 업그레이드해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를 도입했으며 이를 B777, A380 등 차세대 항공기에 장착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일등석 좌석 보다 좌석 폭이 15㎝ 이상 넓으며 180도 수평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이다. 중앙 및 후면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독립된 공간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A380 차세대 항공기 1층 전방에 12석의 코스모 스위트 좌석을 장착하고 다양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전용 바(Bar)를 마련하는 등 격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 제동목장에서 방목 생산한 한우와 토종닭 등으로 만든 기내식을 일등석 승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9년 5월부터는 세계적 와인 명가인 프랑스 '로랑 페리에(Laurent-Perrier)' 사의 샴페인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부터는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인 미국 '다비(DAVI)'사의 웰빙 화장품으로 만든 휴대용 편의용품 세트도 서비스하고 있다.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지난해 1993년 영국의 여행운송 콘텐츠 제공사인 ‘월드 트래블 그룹’(World Travel Group)이 제정한 상으로 전 세계 여행, 관광, 항공업계 종사자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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