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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ㆍ파주 신도시 건설/신도시 어떤 모습일까] 파주, 都農통합형 청정도시
입력2003-05-09 00:00:00
수정
2003.05.09 00:00:00
윤혜경 기자
경기도파주시 교하면 일대 275만평 규모의 김포신도시는 도농(都農)통합형 환경친화도시로 개발된다.
기존 142만평의 운정택지지구를 확장, 단독주택 2,000가구, 연립ㆍ아파트 등 공동주택 4만5,000가구 등 총 4만7,000가구의 주택을 건립해 14만2,00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인구밀도는 ha당 175명으로 인근 일산신도시(176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용25.7평 이하 주택이 2만6,000여 가구가 들어서고 이중 임대주택은 1만5,000여 가구가 건립된다.
주택용지 이외 나머지는
▲상업용지 8만7,700평
▲첨단업무용지 4만5,000평
▲남북교류 확대등에 대비한 특화단지 13만6,000평
▲공공시설 65만평
▲녹지 79만평 등으로 사용한다.
녹지면적은 전체의 27.7%를 확보했고 지역 특성을 살린 5만평 규모의 농업생태공원에 주말농장, 인공습지, 생태수로(20㎞) 등이 건설된다. 특히 신도시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3차례에 걸쳐 고도 처리해 인공습지→인공호수→생태수로를 거쳐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물 순환형 청정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인근지역 추진 중인 출판문화단지, 국제전시장 등과 연계되는 신도시를 개발, 자족기능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2004년 12월까지 개발계획, 2005년 12월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기존에 개발계획이 수립된 운정지구 내 단지는 2005년, 신규로 신도시에 편입된 곳은 2006년부터 주택분양을 시작한다.
<윤혜경 기자 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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