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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G휴대폰 세계 첫 상용화

세계 최초의 LTE 휴대폰인 삼성전자 'SCH-R900'

삼성전자가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휴대폰의 세계 최초 상용 서비스에 성공했다.

LTE는 휴대폰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700MB 용량의 영화 한편을 단 1분 안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이동통신 기술로 삼성전자ㆍLG전자ㆍ에릭슨 등이 기술표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4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LTE 휴대폰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 이동통신 업체인 메트로PCS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메트로PCS는 오는 9월 초 북미 최초로 LTE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삼성전자 LTE폰을 함께 출시 할 계획이다. 메트로PCS는 뉴욕ㆍ로스앤젤레스ㆍ디트로이트 등 주요 도시에 선불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업자로 66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미국 5대 이동통신사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와이브로에 이어 LTE 분야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확보했다”면서 “LTE 분야에서 다른 기업에 비해 6개월 이상 기술격차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LG전자 등 LTE 휴대폰을 개발하고 있는 다른 업체들은 내년 초에나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주장이다.



정보기술(IT) 업계의 한 관계자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에서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이 종주국 역할을 하면서 세계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북유럽 최대 통신사인 스웨덴 텔리아소네라(TeliaSonera)에 LTE 단말기인 ‘GT-B3710’를 통해 세계 최초로 LTE 단말기 상용 서비스에 성공하는 등 와이브로에 이어 LTE까지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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